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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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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05:54 조회1,4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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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캔터베리 정규수업 4주캠프 인솔교사입니다. 

 

사흘 동안의 ESL 수업을 마치고, 오늘은 아이들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타 도시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영하의 날씨인 한국과 달리 영상 십 도를 웃도는 영국의 날씨 덕분에 활동하기가 훨씬 수월한 듯합니다. 영국의 평소 흐린 날씨와 달리 어제와 오늘은 아이들의 액티비티를 알기라도 하는지 맑은 하늘이 지속되었습니다. 캠브리지로 Full Day Excursion을 나가는 오늘, 평소와 같은 시간에 늦지 않게 버스를 탄 아이들은 말로만 듣던 영국 캠브리지에 가게 된다는 사실 때문인지 들뜬 얼굴들이었습니다. 영국에서는 Coach라고 부르는 대형 버스를 타기 위해 Canterbury East Station에 속속 도착한 아이들은 반나절이 지나 다시 만난 친구들과 즐겁게 오늘의 액티비티에 대해 설레는 마음을 얘기했습니다.

 

예정은 두 시간이었으나 교통 상황이 좋아 캔터베리를 떠난 지 한 시간 반 만에 캠브리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캠브리지에는 우리 아이들을 제외하고도 관광을 온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현지 인솔 선생님을 따라 관광을 시작한 아이들은 가장 처음 캠브리지라는 이름이 붙게 된 다리를 보러 향했습니다. Cam 강 위의 다리 Bridge이기 때문에 캠브리지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명이 뒤따랐고, 이후 간단한 캠브리지 시내 관광을 한 아이들은 여러 역사적인 건물들을 보고 영국의 역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점심시간에 아이들은 팩런치를 먹고 시내를 관광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캠브리지에서 유명한 Heffers라는 서점, 해리포터를 테마로 한 기념품들을 파는 상점, 영국의 연말-연초를 기념하는 각종 세일을 하는 다양한 가게들, Market Square이라고 불리는 시장 등을 관광하고 제 시간에 맞추어 약속 장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서로 산 기념품들에 대한 정보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아이들은 King's College의 Chapel을 관광했습니다. 장미전쟁이 끝난 후 짓게 된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이들은 채플 안에 들어가보고 전시된 유물들을 구경했습니다. 유럽투어 때 보았던 쾰른 대성당과 같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킹스컬리지 채플 건물을 보며 비슷한 점을 찾는 것도 하나의 관광 포인트였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Fitzwilliam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Feast Fast라는 영국의 음식에 대한 테마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별 전시관 외에도 이집트관, 중세관 등 다양한 관이 있는 캠브리지의 대표적인 박물관입니다. 식문화에 대한 특별 전시가 흥미를 돋우고 한국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중세 유럽 시대 기사의 갑옷, 투구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정된 모든 관광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시 버스로 돌아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캠브리지를 떠나 캔터베리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처음 모였던 Canterbury East Station에서 스쿨버스를 타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은 내일 있을 옥스퍼드 관광으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내일은 옥스퍼드 관광을 하게 됩니다. 오늘과 마찬가지로 Full Day Excursion을 하게 되는 만큼 관광할 것도 많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념품 쇼핑 등도 많이 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과 같이 내일도 아이들이 무사히 즐겁게 관광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에서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나날들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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