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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4] 바스 Prior Park 4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24 18:13 조회836회

본문

안녕하세요!

영국 바스 캠프팀 첫째날 캠프일지입니다.

부모님들 모두 우리 아들 딸이 해외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하시고 계셨지요?

벌써부터 언제 글이랑 사진이 올라오는지 기다리면서 밤새 몇 번이고 Acme싸이트에 접속하고 계신 분도 있으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과의 인사를 나누고 비행기에 올라탄 우리 아이들은 2시간동안의 비행 후 베이징에 도착하여 잠시 경유하고, 바로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탔답니다~

10시간 가량의 장시간 비행기 운행에 아이들은 옆자리의 친구들이 아직은 서먹해서인지 잠을 청해보기도 하였지만 그 지겨움은 이루 달랠 수 없어하는 표정들이었답니다~^^;;; 하지만, 런던에 도착하여 영국 땅을 밟고 노란 머리의 영국인들을 보면서 조금씩 흥미를 찾아가기 시작하였다지요~~.

우리는 런던에서 곧바로 우리의 숙소가 있는 바스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우리의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각으로 9시경~~

아이들은 장시간의 이동으로 인해 피곤해 하는 모습이었기에 우리는 간단하게만 짐을 풀고 바로 휴식을 취하였답니다~~

그렇게 7월 24일 영국에서의 첫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우리는 학교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하였지요~~

오전에는 같은 캠프에서 영어 수업을 받게되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일본등 각국의 아이들과 함께 모여 Level test가 시작 되었습니다~~비슷한 연령이지만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다른 아이들에 살짝은 위축되는 모습이 보였지만, 우리 아이들은 Writing, Speaking test동안 자신감을 얻어가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었답니다^^

오후에는 우리가 머물게 되는 바스 시내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고풍스러운 건물을 자랑하는 이곳 바스의 시내를 관찰하며 아이들은 매우 신기해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서 저희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지요!! 하지만,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인법.~ 처음에는 그렇게 좋아하면서 마냥 웃던 아이들이 한 30분 걷고 나니 다시 또 덥다고 투덜대는 아이들이 발생~~ 우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트로 직행하였답니다~

Mark&Spencer 마트를 방문하여 아이들은 각자 자기가 먹고 마시고 싶은 물건들을 사고는 다시 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피었지요~~ 시시때때로 변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귀엽게 느껴진답니다~~^^

그렇게 바스 시내 구경을 마친 아이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맛있게 끝마치고 1시간 가량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녁에는 이곳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모여 Olympic을 치뤘답니다~~ㅎ

올림픽이라 해서 거창한것이라기보다는 간단하게 모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숫가락으로 계란 들고 뛰기, 봉지로 바지 바지 덮고 뛰기, 공차기, 물나르기등을 하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외국의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렇게 하루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시간은 어느덧 9시,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올 때까지도 해가 지지 않는 이곳 영국의 날씨가 정말 신기하다는 말을 계속했답니다^^.

내일 오전에는 우리 아이들의 Level test 결과에 따라 분반이 이루어져 수업이 이루어지게 되고 오후에는 Glastonbury 지역을 구경하게 된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보람찬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응원 많이 해주세요!! 그럼 또 내일 새로운 일지와 사진을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p.s 아이들 전화를 기다리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바쁜 일과로 인하여 아이들이 아직 전화할 시간이 없어서 조금 늦어지는 것이니 부모님들께서는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바스에서 인솔교사 올림

댓글목록

이~건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수고가 많으시네요~ 사진이 안보이는데 아직 안올리신거죠?

동호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궁금해서 하루종일 컴퓨터켜고 있었답니다. 아직 자라나는 아이들이라서 부족한부분이 많을텐데, 용기주시고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