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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6] 캔터베리 St.Edmund's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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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26 18:02 조회8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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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 부모님들 안녕하세요.

캔터베리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조민형 입니다.

1시 50분이 넘어가고있는 지금 저는 부모님들께 소식전해드리려고 지금 이렇게 일지를 쓰고 사진을 정리하고 있네요.ㅜ.ㅜ

토요일인 오늘은 아침부터 스포츠가 진행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스포츠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놓고 유럽아이들과축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오전에 보냈는데요.

우선 남자아이들은 축구와 배드민턴에 배드민턴도 하다가 자기차례가 끝나면 곧장 뛰어가 축구도 하면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여자아이들도 배드민턴을 하고 놀았는데요.
현조는 복장도 선수같이 이쁘게 하고 와서 배드민턴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장원이, 민재, 교진이는 배드민턴을 쳤는데요.
유럽아이들과 어울리고 놀아서 이전보다 많이 다른나라 아이들과 친근해진느낌을 받았답니다.

배드민턴사진은 실내라 사진이 많이 흔들리고 해서그나마 잘나온 사진을 이렇게 올리니 양해의 말씀드리겠습니다.ㅜ.ㅜ

석환이, 문상이, 형우는 테니스를 즐겼는데따뜻한 햇살아래 너무 뛰어다녔는지 목이 너무 탄다고 물먹으러 여러번 다녀왔네요.

햇살과 빛이 오늘 너무나도 좋았는지 사진이 쨍하게 잘나왔네요^^

남자아이들은 유럽아이들과 축구를 했는데요.
우리아이들보다 키나 덩치가 훨씬커서 그런지 아이들이 자꾸 축구만 하면 진다며 저한테 왜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하며 한숨을 쉬기도 했답니다.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 앤디는 축구를 잘해서 인기가 만점인데요.
축구를 잘하는 앤디가 그저부러운지 앤디칭찬을 그렇게 하네요.

이렇게 오전일과가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식사후 도버성을 방문하였는데요.
성이 참 아름답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잠깐 자유시간을 주었더니, 기념품산다고 용돈달라고 너도나도 뛰어들어와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ㅜ.ㅜ
그후 성을 구경하고 성내의 터널을 구경했는데 사진을 찍는것이 금지되어있어 아이들이 많이 실망을 했답니다.^^

터널은 아주길고 어둡고 추워서 으스스하다며 무섭다며 구경을 하면서 이런곳에 혼자있으면 무서울꺼 같다는둥 하며 실제로 보존해오고 있던 군용 물품들을 관찰하며 신기해하였답니다.

터널관람후 아이들이 바로 출구앞에 있는 기념품샾에서 군용 모자도 사고, 투척기모형도 사고 장난감 선글라스도 사고 초콜릿 등 먹을것도 사기도 했는데요.
오늘 기념품샾이 갑자기 너무바쁘다고 직원들끼리 하는말을 아이들 기다리다가 제가 엿듣기도 하였답니다.

여자선생님이 생긴이후론 저한테는 눈길도 안주던 현조가 용돈필요하다고 저한테 뛰어와선 선글라스를 샀는데요. 얼굴보다 큰 선글라스를 쓴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현조 아버지께선 기분 좋으시겠더라구요. 제가 무슨말만하면 뛰어가고 안듣고해서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여자선생님이 더 좋은가봐요^^

조그마한 잘못을 해서 용돈을 못받고 있던 장원이는 처음 기념품샾에선 사고 싶은 투석기 모형을 사지 못했지만, 터널앞에있는 곳에서 빔라이트를 사고는 너무 좋아했는데요. 역시 아이는 아이인가봐요.

이곳을 관람하고 아이들은 다시 캠프로 돌아온 시간이 7시가 넘었답니다.

곧바로 저녁을 먹고 저는 8시부터 내일있을 캠브리지 방문에 관한 인솔교사 인지사항을 인계받고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벌써 3시에 가까워져가네요.

아이들과 내일 함께 또 32개의 대학이 모여있는 멋진곳을 간다니까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론 항상 그렇듯 복잡한 곳이라 걱정도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 이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으니까 부모님들 걱정마시구요.

내일도 멋진곳에서 멋진 추억 만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또 소식 전해드릴것을 약속하면서 전 잠자리로 가도록 할께요!

영국 캔터베리에서 인솔교사 조민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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