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타국에서도 고향땅에서 즐겨먹던  김치에 삼겹살 파티를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고 있을까요? 푸른 잔디위에 차려진 여유롭고 즐거운 밥상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밥상이 아님을 녀석들이 알까요? 선생님들의 세심한 계획과 많은수고와 지구별안에서 내 조국의 국제적 에너지까지 뭉쳐진 힘의 발로인지 알고 있을까요? ㅎㅎ 많은 성숙을 이루어냈을거라 여겨집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독립을 이루어낸  6주간의 시간과 모두와 함께 한 열정과 그리움, 태어난 조국에 대한 사랑과 국가라는 경계를 벗어나 지구가 하나라는 우주인으로서의 지구별 사랑까지 가득 담아 멋진 녀석들로 자라겠지요. 지구 곳곳에서 꼭 필요한 재목들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애들아 사랑해^^. 태욱 엄마가..

맛있게, 그리고 정말 배부르게 먹었으니 됐습니다.^^ 아이들이 김치를 참 잘 먹더군요. 저 김치의 한 4분의3은 먹은 듯 합니다. 그래도 애들은 참 잘 먹을 때가 이쁘단 말이예요...^^